"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인간은 창조하는, 극복하는 존재로써 의미가 있다.

 

나는 책 읽는 취미가 있다.

종이책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 통신사에서 제공해주는 밀리의 서재 무료 혜택을 잘 쓰고 있다. 

평소에 철학과 경제 서적을 자주 읽는데 오늘은 니체의 책에 대한 나의 소감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니체가 차라투스트라라는 역사 속 인물을 주인공으로 채택한 소설이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의 입을 빌려 "천민"이라는 단어를 활용하여 특정 대중을 비판한다.

 

그럼 니체가 말하는 "천민"은 무엇일까?

 

"가치를 창조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여 노예 같은 삶을 사는자",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쫒는 자" 등이다.

 

이를 보면 니체는 쾌락을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니체는 "인생의 즐거움"을 강조한다.

 

결국, 니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쾌락과 고통을 모두 받아드리고 그 자체를 사랑할 때, 우리는 행복하고 성장하며 위버멘쉬가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쾌락과 고통을 모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나는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여태껏 나는 쾌락과 고통은 흑과 백처럼 본질이 다른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 둘은 공존해야 한다. 돌이켜보면 현재도 나는 쾌락과 고통 속에 있는 것이다. 이 자체를 사랑해야 한다.

 

이 삶이 영원히 반복되도 좋은가? 이 영원회귀 질문에 "예"로 대답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는 즉 삶의 기쁨과 고통을 모두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힘과 긍정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